#1 D-25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Wicked>를 보는 8월 30일까지 25일이 남았다. 뉴욕에 가면 브로드웨이를, 브로드웨이가면 뮤지컬을 놓칠 수 없다!며 무대에서 멀지 않은 자리를 흔쾌히예매한 우리. 예매는 끝났지만 우리의 준비는 끝나지 않았다!
2시간 45분동안의 공연을 20년 뒤에도 기억속에서 꺼내 음미하며 흐뭇한 회상에 잠기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던 중 공연 전에 미리미리 뮤지컬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가다가 공연 당일 온몸의 감각을 깨워두는 건 어떨까 생각했다.
앞으로 <Wicked>를 차근차근 알아가는 시간을 갖으려 한다.
우선 오늘은 뮤지컬 <Wicked>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려한다.
Wicked는 2003년 10월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장작 10년이상 공연되어오고 있다. 흥미롭게도 초연 당시 여주인공 알파바 역을 Idina Menzel이 맡았었는데, Idina Menzel은 영화 <겨울왕국>의 OST를 부른 가수로 유명하다. (옆의 사진은 원조 알파바라 할 수 있는 Idina Menzel :) 그녀의 페이스북 사진으로 골라봤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작품인 Wicked는 Marc Platt과 David Stone의 합작으로 탄생했으며 Joe Mantello가 감독하고 Wayne Cliento가 안무를 담당했다. 브로드웨이 초연 작은 3개의 Tony 상과 여섯개의 Drama Desk 상을 수상했다. 또한 뮤지컬하면 빼놓을 수 없는 OST도 Grammy상을 수상했다.
작년 상영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고 누적 상영기록 4398회를 넘겨 브로드웨이 역사상 11번째 장기 상영작이 되었다고 한다.
다음에는 뮤지컬의 줄거리와 인물에 대해 알아봐야겠다.
(영어로 보게 될 작품이기에 사전에 plot을 꼼꼼히 알고, 웃음포인트를 놓치지 않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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